화학적 계면활성제가 전혀 없는 자연주의 오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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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여드름은 2년전부터 나기 시작했고
오리팬은 홈쇼핑으로 1년전에 처음 써 본적이 있습니다.
여드름은 심한 편은 아니고
코에 블랙헤드랑 이마에 여드름이
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정도 여서
비누를 이것저것 바꾸다가 아무생각없이 오리팬도 쓰게 되어
그때 잠시 좋아진 여드름이
엄마인 저의 노력인지 미용에 관심이 많은 딸의 노력인지
차츰 사그러 들어 신경을 덜 쓰게 될때쯤 비누도 다 쓰게 되고 잊어버리게 되었지요.
그러다 최근
앞머리에 가려진 여드름이 유난히 심해지고
코에 블랙헤드도 심하게 올라온걸 알게 되어
다시 녹차팩도 해보고 녹차물에 세수하고 율무팩도 해보고 여러 시도를 했습니다.
근데 효과는 전혀 없었구요.
그러다 생각난게 오리팬비누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오리팬 사이트에서
원조비누와 뉴오리팬비누를 3개씩 사서
일단 원조비누부터 쓰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열흘 되었구요. 결론은 효과가 있습니다.
새로 올라오는 여드름은 전혀 없고 흉터도 옅어지고 있습니다.
화장품을 바꾸려했는데 다행이다 싶습니다.
근데 과욕일까요. 어제 목욕탕에 샴푸를 가져가질 않아
비누로 감았더니 거품을 흡수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머리가 끈적끈적하고 윤기가 사라져 버렸어요
이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딸아이가 짜증을 낼텐데 여드름 없애준 비누라고 짜증을 안내내요.
